성능, 가격 모두 밀리는 위기의 인텔 라이젠 5000 시리즈 버미어 싱글코어 성능으로 인텔을 넘어서다. 라이젠 CPU 발매 이후 거의 공식처럼 따라붙었던 말이 있다. 멀티 성능은 라이젠이 앞설지언정 싱글코어 성능은 인텔이 앞선다. 따라서 다코어 활용을 잘하는 게임이 드물기 때문에 인코딩이나 작업에서는 몰라도 게임 성능은 인텔이 앞선다. 게임은 아직 인텔이다. 라이젠 CPU가 눈부신 성장을 하는 가운데도 늘 발목을 붙잡는 것은 게임이었다. 그나마 게임 성능이 많이 올라왔다는 라이젠 3000 시리즈에서도 인텔 10세대가 아닌 두 세대 전인 인텔 8세대 CPU와 게임 성능이 비슷하다고 평가받을 정도였다. 하지만 라이젠 5000 시리즈 버미어가 출시되고 실 벤치가 공개되면서 게임업계와 PC업계 모두 출렁이고 있..
기가바이트 X470 B450 메인보드에 ZEN3 지원 바이오스 업데이트 소식 11월 5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ZEN3 라이젠 5000 시리즈. X570이나 B550 같은 최신 보드의 경우에는 이미 ZEN3를 지원하기 위한 바이오스가 업데이트되어 있는 상태이다. AMD 측에서 공식적으로 B450과 X470 보드에서도 ZEN3 CPU를 지원하도록 하겠다 했지만 해당 바이오스는 21년도 1월 경에 배포될 것이라 말한 바 있다. 여러 메인보드 제조 회사 중에 기가바이트에서 가장 먼저 ZEN3 CPU를 지원할 X470 / B450 메인보드의 바이오스 업데이트 소식이 들려 왔다. F60 버전이 주인공? 최근 여러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는 소식은 기가바이트 X470 / B450 보드의 10월 말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라데온 6000 시리즈 게임 벤치마크 AMD가 최근에 공개한 빅나비 라데온 6000 시리즈의 게임 벤치마크 결과는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애당초 최상위 모델이 경쟁사인 엔비디아의 RTX 3080 근처만 따라가도 다행일 것이라는 유저들의 조소 섞인 반응과 달리 각 라인별로 거의 대등한 성능을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이번 포스팅에선 AMD가 발표한 라데온 6000 시리즈의 게임 벤치마크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라데온 6000 시리즈 그래픽 카드 공개 발표 당시 게임 벤치마크 *자료 출처 : AMD 유튜브 채널 영상 RX 6800 VS RTX 2080Ti 우선 가장 하위 모델인 RX 6800의 4K 벤치이다. 비교 대상으로는 NVIDIA의 전세대 최상위 모델인 RTX 2080Ti이다. 참고로 RTX 2080Ti는..
엔비디아 긴장하게 하는 AMD의 신형 그래픽 카드 출시 예정 이번에는 기대해도 좋다. 이번에는 다르다. 이 말을 늘 듣는 두 회사가 있다. 하나는 스마트폰 업계의 LG전자이고 다른 하나는 CPU와 그래픽카드 시장에서의 AMD이다. 그중에 정말 달라서 경쟁사 제품의 성능을 뛰어넘은 것은 여태껏 AMD의 CPU 라이젠뿐이었다. 늘 양치기 소년 취급받는 LG전자의 스마트폰과 AMD의 그래픽카드. 그중에서 AMD의 그래픽카드는 최근에 있었던 빅나비 RX 6000 시리즈 발표 이후 다시 한번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라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주요 스펙 비교 이번에 발표한 라데온 6000 시리즈는 총 세 모델이다. RX 6900XT / RX 6800XT / RX 6800 이다. 이 세 모델과 경쟁사인 엔비디아의 세 ..
RTX 3070 출시 - RTX 30 시리즈의 Mid-range를 담당할 그래픽 카드 RTX 30 시리즈의 중급기라 할 수 있는 RTX 3070이 출시했다. 일반적인 유저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라인업 중 하나이기 때문에 출시 전부터 루머로 떠돌고 있는 3060Ti와 더불어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그래픽 카드이다. 기본 스펙 비교 항목 2070S 2080Ti 3070 3080 쿠다코어(개) 2560 4352 5888 8704 부스트 클럭 (GHz) 1.77 1.63 1.73 1.71 베이스 클럭 (GHz) 1.6 1.35 1.5 1.44 VRAM (GB) 8 14 8 10 메모리 인터페이스 폭 (bit) 256 352 256 320 소비전력(W) 215(TDP) 260(TDP) 220(TGP) 320..
인텔 I3 10100F 출시 - 가성비 앞세운 인텔의 반격 인텔은 최근 10100F를 출시했다.(국내는 아직 유통 전) I3 라인이며 F모델이기 때문에 내장 그래픽이 생략된 모델이며 오버클럭이 되지 않는 모델이다. 다만 그만큼 가격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 볼 수 있다. 인텔 7700 논K와 비슷한 성능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인 스펙으로 미루어 볼 때 3세대 전 I7 라인의 7700 논K와 비슷한 성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4 코어 8 스레드는 동일하며 베이스 클럭도 3.6 GHz로 동일하다. 터보 클럭은 7700 논 K의 4.2 GHz 보다 100 MHz 높은 4.3 GHz이다. 다만 캐시는 7700 논 K 8MB보다 낮은 6MB이다. 메모리는 128 GB까지 지원하며 DDR4-2666까지 ..
THE WORLD'S BEST GAMING CPU 천명한 라이젠 4세대 5000 시리즈 2020년 10월 9일 새벽 1시 발표된 AMD의 차기 라이젠 4세대 베르메르 CPU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은 자신감에 차 있는 모습이었다. THE WORLD'S BEST GAMING GPU, MARKET LEADER와 같은 표현을 서슴 없이 사용하며 경쟁사인 인텔의 CPU를 성능에서 앞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라이젠 4세대 Zen3는 APU와 혼동을 피하기 위해 4000번대가 아닌 5000번대로 발매 되었다. 구분은 할 수 있게 되었는데 Zen3 라이젠 4세대의 5000 시리즈가 되어 유저들에게는 여전히 혼란스러운 부분이다. 7nm 공정은 그대로 하지만 CCX 구조 개선으로 성능 높여 가장 크게 기대를 모았..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 탑재한 노트북 출시 시작 AMD의 르누아르 APU를 탑재한 노트북이 저렴한 가격 대비 높은 성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인 인텔의 11세대 CPU 타이거레이크를 탑재한 노트북이 출시를 시작했다. 데스크탑용 CPU 시장에서 철옹성이 무너진 지 오래인 인텔이 그나마 아직까지 경쟁사인 AMD에 비해 큰 점유율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 노트북용 CPU 시장이다. 하지만 르누아르 노트북 출시 이후 시장의 반응이 심상치 않자 인텔은 이례적으로 프리젠테이션에서 경쟁사인 AMD와의 성능 차이를 크게 강조하며 타이거레이크의 성능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싱글 스레드 성능이냐 멀티스레드 성능이냐 인텔의 타이거레이크 같은 경운 10 나노++공정으로 I3 일부 라인업에서 2코어4스레드인 ..
삼성의 준플래그쉽 모델 라인이 될 S20 FE 5G 아이폰 SE 시리즈의 흥행이 자극제가 됐던 것일까? 2020년 하반기 삼성은 기존에 없던 S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인 Fan Edition 라인을 추가했다. 성능도 어느 정도 나오고 가격도 합리적이었으면 하는 대다수의 소비자들을 노리기 위한, 어찌 보면 삼성에서 드디어 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불릴만한 준플래그쉽 모델이 나오는 것이다. APU는 굿, 램은 아쉽지만, 낸드플래시는 UFS 3.1 규격을 삼성 최초로 사용 APU는 국내판의 경우 퀄컴의 스냅드래곤 865 SM8250 모델을 사용한다. 지역에 따라선 엑시노스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어쨌든 국내판은 스냅드래곤 865가 탑재되기 때문에 프로세서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었다. 다만 램은 삼성 S20이 1..
르누아르 노트북 APU 공급 부족 이슈 2020년 하반기 노트북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AMD 르누아르 APU 탑재 노트북이지만 현재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기는 쉽지 않은 편이다. 특히 최고의 가성비로 각광받고 있는 보급형 노트북이 더 그러하다. 오늘은 르누아르 APU의 공급 부족 이슈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노트북 시장마저 인텔을 추월하려는 AMD 라이젠 APU 성능과 가격 모두를 잡아내다 수십 년 간 인텔에 가려져 2인자 취급을 받았던 AMD는 2012년에 CEO를 리사수로 교체하고 나서 라이젠 CPU를 발매했다. 경쟁사인 인텔에 비해 다코어 CPU라는 장점과 수년째 14 나노 공정에 머물렀던 인텔과 달리 발 빠르게 미세 나노 공정을 도입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CP..
지난 포스팅에선 LG의 새로운 폼펙터 스마트폰 윙에서 기대되는 점을 알아보았다. 이번 포스팅에선 LG 윙에서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 살펴볼까 한다. ▷▷▷LG 윙(Wing) - 기대되는 점, 이번에야 말로 다를까? 보러가기 기본 스펙이 좀? 스냅드래곤 765G / 램 8GB / 128GB 저장장치 단일 모델만 있어 LG윙에서 가장 크게 지적받는 부분은 프로세서가 퀄컴 SDM765 스냅드래곤 765G (7 nm)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이미 경쟁사들은 스냅드래곤 865를 주력으로 사용하는데 비해 당연히 부족해 보일 수 밖에는 없는 모습이다. 보급기라면 원가절감을 위해 스냅드래곤 765G를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나름 새로운 폼펙터를 내세우면서 정작 프로세서는 구세대 프로세서를 쓴다는 게 아쉬울 수 있는 대목이다..
발매를 앞둔 LG의 새로운 스마트폰 폼펙터 윙 상당 기간 동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LG는 올해 들어 새로운 판 짜기에 나섰다. 우선 프리미엄급 제품 발매를 국내에선 포기했다는 점이다. V60 ThingQ는 발매는 했지만 국내에선 발매를 하지 않고 해외 일부 지역에서만 발매를 했다. 또 다른 프리미엄급 제품인 G시리즈도 후속작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LG는 매스 프리미엄 제품 판매에 주력하겠다는 생각으로 상반기에는 벨벳을 발매했다. 적당히 필요한 기능만 넣고 가격 합리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생각은 주효할 뻔했다. 하지만 더 괜찮은 성능에 더 저렴한 가격으로 아이폰 SE가 발매되며 LG 벨벳은 성능도 어중간하고 가격은 더 비싼 폰이라는 인식이 생기며 시장에서 철저하게 배척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