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I3 10100F 출시 - 가성비 최강 CPU 등극할 것인가?

인텔 I3 10100F 출시 - 가성비 앞세운 인텔의 반격

인텔은 최근 10100F를 출시했다.(국내는 아직 유통 전) I3 라인이며 F모델이기 때문에 내장 그래픽이 생략된 모델이며 오버클럭이 되지 않는 모델이다. 다만 그만큼 가격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 볼 수 있다.

인텔 7700 논K와 비슷한 성능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인 스펙으로 미루어 볼 때 3세대 전 I7 라인의 7700 논K와 비슷한 성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4 코어 8 스레드는 동일하며 베이스 클럭도 3.6 GHz로 동일하다. 터보 클럭은 7700 논 K의 4.2 GHz 보다 100 MHz 높은 4.3 GHz이다. 다만 캐시는 7700 논 K 8MB보다 낮은 6MB이다.

 

메모리는 128 GB까지 지원하며 DDR4-2666까지 지원한다. 7700논K가 64 GB를 지원하고 DDR-4 2400까지 지원했던 걸 생각해보면 확실히 후세대 모델이다 보니 이점이 있다.  TDP는 65W로 동일하다.

 

따라서 7700 논K가 현재 롤 같은 게임을 돌리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는 CPU고 옵션 타협만 보면 배그를 FHD 환경에서 돌리기에도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가벼운 게임 용도로 쓰기에는 나쁘지 않을 것이다. 최근 출시된 고사양 패키지 게임 구동에는 무리가 있을 듯하다.

 

10만 원 미만의 CPU는 힘들겠지만 가성비는 좋을 것

 

인텔이 제시한 권장 가격은 79~97 달러이다. 79달러 기준이라면 단순히 환율만 적용하면 9만원대겠지만 관세까지 고려해보면 국내에서 10만 원 미만의 출시는 다소 어려워 보인다.

 

내장 그래픽이 포함된 I3 10100의 경우 다나와 기준 최저가가 현재 125,000원 선이다. 따라서 10100 보다는 낮은 가격이 될 것이므로 대략적으로 10만 원~11만 원 정도로 국내에서 유통될 확률이 높다. 물론 국내(용산) 특유의 유통 거품이 끼면 10100의 가격을 올려버리고 10100F를 12만 원대에 맞출 가능성도 남아 있긴 하다.

 

어쨌든 현재 물량 부족으로 20만 원이 넘어간 AMD의 라이젠 3300X는 물론이고 15~16만 원 정도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라이젠 3500, 3500X보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유리하다.

 

물론 라이젠도 12만 원 대에 3100이 판매되고 있지만 코어 스레드가 동일하고 최대 클럭은 3.9 GHz 정도이기 때문에 비슷한 가격에 10100F가 성능은 더 좋기 때문에 최강의 가성비 CPU가 될 수 있다.

 

다만 내장 그래픽이 빠져 있는 모델이기 때문에 단순히 작업용으로만 쓰기에는 가성비가 별로 일 수 있고 작업도 하면서 대중적이고 가벼운 게임을 하는 분들에게는 최상의 선택이 될 듯하다. 특히나 게임에 더 신경을 쓴다면 10100F를 구매해 CPU 구매 비용은 줄이고 그래픽 카드에 더 투자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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