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플레이 일지 #001

스팀 할인 때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골드 에디션을 구입했습니다. 이제 곧 발할라가 출시되지만 전 오디세이나 플레이 해야겠습니다.(아마 어크 오디세이를 다 깰 무렵에 발할라 할인을 하겠지......)

 

먼저 게임성능 테스트부터

 

게임을 키자마자 성능테스트 부터 시작해 봅니다. 

 

QHD 모니터로 평균 60프레임은 넘겼는데 최소 프레임이 18이 나왔습니다. 음 최소프레임 숫자를 외치면서 옵션타협에 들어갑니다.

 

냅다 전투부터?

 

옵션 타협 좀 보고 게임을 시작하니 스파르타와 페르시아의 전투가 벌어지려 합니다. 

 

영화 300은 안났지만 300도 이런 느낌이었을까요?

 

음 초장부터 레벨 40짜리가 되어 페르시아군과 전투를 벌입니다. 아 전투 튜토리얼이었군요.

이것 저것 시키는대로 하면서 졸병들을 처치하다 보면 나름 보스 같은 애가 나오는데 뭐 처리하긴 어렵지 않습니다.

 

현대로 넘어가서 옵션 설정

현대로 넘어가면 스토리가 진행 되기 보다는 옵션을 선택하게 됩니다. 게임 난이도라던가

 

오 닥치고 바예크만 플레이 해야 했던 오리진과 다르게 드디어 남녀 캐릭터 중 원하는 캐릭터로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누구를 선택했냐구요?

 

케팔로니아 섬 - 기원전 431년

어크 오디세이의 첫 배경 무대는 그리스 케팔로니아 섬에서 시작합니다. 어크 오리진과 마찬가지로 고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번개를 들고 있는 거대한 제우스 상이 인상적입니다.

 

 

네 카산드라를 기대하셨겠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카산드라로 많이 하신터라 틈새 공략으로 알렉시오스 갑니다.

 

 

음 뭔가 튜토리얼은 아까 끝난줄 알았는데 계속해서 친절하게 안내 해 줍니다. 근데 뭔가 키 같은게 어크 오리진과 약간씩 달라서 초반에는 적응이 잘 안됩니다. 

오 어크 오리진과 달리 선택지도 있습니다. 하얀색으로 된 선택지는 그냥 질문용이고 노란색으로 된 선택지가 답변인데 거의 뭐 답정너 수준이군요. 선택지는 있지만 스토리 상 분기가 있는건 초반이라 그런지 많이 못봤습니다.

 

이야 배경 보니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유비식 오픈월드. 광대한 맵에 비해 할게 너무 한정되어 있는 유비 소프트의 오픈월드를 비꼬는 말이죠. 어크 오리진의 경우는 뭐 할거는 많은거 같은데 막상 결과는 너무 딱 정해져 있다 보니 자유롭게 플레이하는 느낌이 덜한데 오디세이는 초반부터 내 선택에 따라 무언가 달라질 기미가 보이긴 합니다.

 

인벤토리 칸도 어크 오리진과 비교하면 좀 다르게 생겼습니다. 1랩이라 그런지 안구에 습기차는 장비.

 

맵 표현도 오리진에 비해 뭔가 스타일리쉬 해졌습니다. 근데 막상 보기엔 불편합니다. 특히나 현재 내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맵에서 내가 있는 지역을 찾는 과정이 대놓고 귀찮습니다.

 

지나가다 동굴이 있다면 들어가는 것이 인지상정!

 

퀘스트 하러 가는 길에 갑자기 습격을 해오기도 합니다. 

 

 

오리진과 마찬가지로 수리를 소환해서 표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오디세이에선 이카로스란 이름이군요. 

 

마르코스와 이것 저것 대화를 하는데 음 확실히 오리진에 비해서 인물의 대사처리 및 표정이 좀 더 자연스러우면서 디테일 해졌습니다.

 

어떤 말을 고를까요!

주기 싫다는 소리를 잘도 합니다. 하지만 무시하고 내놓아를 시전!

 

약간 잿빛 느낌의 말을 골랐습니다. 어차피 어크에서 말이야 성능 차이가 없으니 생김새로 보고 고르면 됩니다.

 

오리진과 달라진게 또 하나 있었는데 오리진에선 모든 아이템을 그냥 습득할 수 있었지만 오디세이에서는 훔쳐야 가져갈 수 있는 템도 상당히 많습니다. 아마 많이 훔치다 보면 뒤에 가서 보복을 당한다던지 평판이 나빠진다던지 하는가 봅니다.(아직 모르니 추측만 할뿐 ㅎㅎ)

 

이미 암살하면서 다니고 있었는데 암살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하긴 처음 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르실테니까요.

 

전 보통 난이도로 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인공지능이 참..... 바로 앞에서 죽어나가도 풀떼기 안에서 죽이면 AI가 못 알아채고 멀뚱멀뚱 가만히 있습니다. 동선만 잘 잡으면 오디세이도 암살하기 참 쉬울 듯 합니다.

 

오리진의 치안대처럼 오디세이에는 현상금 사냥꾼이 나를 쫓아 옵니다. 느낌상 거리가 가까워지면 안보이더라도 달라 붙기 때문에 거리가 가깝고 레벨 차이가 좀 나면 잘 도망다녀야 했습니다.

 

쇠주먹도 아니고 돌주먹이니.....

확실히 오리진의 이집트 쪽 보다 오디세이의 그리스 쪽 풍경이 더 예쁘긴 합니다. 그래픽도 확실히 오디세이쪽이 낫긴한데 발적화.

 

하등 쓸데 없는 먹을 것들도 질감표현을 잘 해놓았습니다. 

 

우리 말이 공중부양 했어요!

오 오디세이에도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는군요. 안 찾아지면 열 받고 빨리 찾으면 뿌듯하죠.

 

초반이라 그런지 크게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냥 동선 잘 짜서 하나씩 하나씩 암살로 죽이다 보면 기지 하나 터는거야 우습죠. (보통 모드로 해놓고선......)

 

오리진과 마찬가지로 오디세이에서도 체크포인트(?)에서 이카로스의 인식률을 높이고 신뢰의 도약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한 곳이 번개를 던지는 제우스 상위였는데 여기로 로딩하면 인근 마을로 내려가기가 많이 불편하더군요. 

 

아니 개가 볼 일 보는 것 까지 재현을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4레벨에 솜주먹 아니 돌주먹 탈로스와 전투를 합니다. 화살로 거리 벌리며 때리다가 스킬 게이지 차면 스킬로 피 깍고 하는 식으로 했네요. 

 

음 아이템만 주는 게 아니라 이것 저것 보상이 괜찮은 편입니다. 

 

음 아까 발견한 것과 다른 도편 수수께끼를 먼저 해결합니다. 호수안에서 찾아야 하는데 시야가 답답한 편이라 은근 찾기 힘들었습니다.

 

메인퀘스트를 하러 가던 도중 첫번째 도편 수수께끼에 나와 있는 불탄 마을이 보입니다.

이 마을에서는 스토리 분기가 일어납니다. 역병에 걸린 가족을 신관이 죽이려 하는데 병자들을 도울지 아니면 대의에 따라 신관의 뜻을 따를지를 결정해야 하죠. 

 

신관을 방해하지 않고 떠났다가 잠시 뒤에 와보니 가족이 이렇게 다 죽어 있었습니다. 게임상이지만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고 뭔가 기분이 좀 찜찜했습니다.

 

처음 발견했던 도편 수수께끼 해결!  오리진에서는 템을 주었는데 오디세이에서는 수수께끼를 해결해도 템은 주지 않고 새로운 속성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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