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한 번 잘못 골랐다가 허리가 나갔다 집에서는 거의 컴퓨터 책상 앞에서 살다시피 하는 내가 한 가지 간과했던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의자였다. 원래는 메쉬로 되어 등판이 등 반 정도 오는 의자를 많이 쓰다가 한번 게이밍 의자라는 것을 써봤다. 10만 원대에 결코 싼 가격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한 지 일 년여 만에 허리가 아작이 났다. 그렇다고 일반 책상 의자를 쓰자니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난생 처음으로 비싼 의자를 써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숱한 검색 끝에 찾아낸 것이 국내 브랜드 지케이. 호빗을 위한 의자가 있다? 지케이몰을 둘러보다 대번 나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키 150~170cm 정도의 사람들을 위한 의자가 있었다는 것이다. 보는 순간 그래 이거다 싶었다...